Don't Nod, 투자자에게 경고: 2027년 1월 31일 이후 사업을 이어가지 못할 수도, 프랑스에서 90명이 감원 대상
Life is Strange와 Lost Records: Bloom & Rage로 알려진 프랑스 스튜디오 Don't Nod가 프랑스에서 직원 90명을 감원할 수 있다고 투자자들에게 알렸다. 회사는 2027년 1월 31일 이후 사업을 계속하지 못할 가능성도 인정했다.
이번 회계연도 상반기에 Don't Nod의 영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해 현재의 영업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게 됐다. 2026년 상반기 EBITDA 기준 영업손실은 430만 유로였다.
프랑스 개발 조직은 하나의 라인으로 통합된다
구조조정은 이사회가 승인했으며, 스튜디오 경영진은 노조 대표들과 협상을 시작했다. 프랑스 사업은 단일 생산 라인으로 통합되며, 이 라인은 현재 프로젝트가 끝나기 전에 새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한데 모으게 된다. 회사의 표현에 따르면 이는 끊김 없는 프로젝트 파이프라인과 장기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고, 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배분하며 우선순위가 높은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90개 직위 감원이 정확히 누구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새 구조 안에서 역할이 어떻게 배분되는지는 회사가 공개하지 않았다. 투자자 대상 공지 외에 공개적인 언급은 아직 내놓지 않았다.
스튜디오가 이 지점에 이르게 된 배경
Don't Nod의 자금 문제는 몇 달째 이어지고 있는 이야기다. 올해 초 회사는 이전 투자자였던 Tencent가 사업에 추가 자금을 넣지 않기로 하면서 현금 여력을 늘릴 방법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주주가 추가 출자를 거부하면서 스튜디오는 반기 동안 56% 줄어든 자체 매출에만 기대야 하는 처지가 됐다.
회사 자신은 그 원인으로 “극도로 선별적인 자금 조달로 특징지어지는 비디오 게임 산업의 구조적 압박”을 들며, 경쟁력을 되찾기 위해 “새로운 시장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표현 뒤에는 이해하기 쉬운 메커니즘이 있다. 개발 자금이 원칙적으로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이제는 더 적은 수의 프로젝트에 더 까다로운 조건으로 배분된다는 것이다.
왜 하필 작가주의 내러티브 스튜디오가 타격을 받나
Don't Nod는 작가주의 스토리 게임을 만드는 유럽에서 가장 알려진 개발사 중 하나이며, 그 처지는 더 큰 흐름의 징후로 보인다. 내러티브 어드벤처는 제작비가 비싸고 출시 후 수익화가 어렵다. 서비스형 모델도, 게임 내 판매의 긴 꼬리도 없으며 판매는 첫 몇 주에 집중된다. 퍼블리셔와 펀드가 중간 예산의 프리미엄 프로젝트에 기꺼이 자금을 대는 동안에는 이 모델이 작동했다. 자금이 위축되는 상황에서는 바로 이 모델이 가장 취약해진다.
스튜디오가 제작 체계 개편에 승부를 건 점이 특징적이다. 통합 라인으로의 전환은 팀은 이미 손이 비었는데 다음 타이틀 예산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프로젝트 사이의 공백을 없애려는 시도로 보인다. 아마 가까운 시일 안에 다른 중견 독립 개발사들도 비슷한 논리를 적용할 것이다. 동시에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줄이고, 팀의 핵심 인원을 더 단출하게 유지하며, 작업량이 몰리는 단계에는 외주를 더 많이 쓰는 식이다.
프랑스 게임 개발 인력 시장에는 나쁜 신호다. 눈에 띄는 현지 독립 개발사의 90개 직위가 동시에 갈 곳을 찾게 된다. 선별적 자금 조달 경향이 이어진다면 이 인력들이 비슷한 작가주의 프로젝트에 자리를 잡을 가능성은 아웃소싱 스튜디오나 서비스 팀에 비해 낮을 것이다.
Don't Nod 자신의 투자자 경고로 미루어 볼 때, 당장의 갈림길은 2027년 1월 31일 전에 자금을 확보하거나 다른 방식으로 비용 구조를 바꾸는 것이다.
커뮤니티 반응
X에서 이 소식은 분노의 폭발보다는 지친 슬픔으로 받아들여졌다. 게임 매체 게시물 아래에서 사람들은 Don't Nod 직원들을 안타까워하고 스튜디오의 좋은 출시작들을 떠올리지만, 놀란 기색을 보이는 사람은 거의 없다. 매출 감소, Aphelion의 실패, Tencent의 추가 투자 거부, 2027년 1월 31일 이후 중단 가능성 경고는 예견된 결말로 읽힌다. 프랑스 노조 STJV는 최대 90명, 프랑스 인력의 약 3분의 2를 감원하려는 계획을 두고 최고경영자 Oskar Guilbert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논쟁은 경영진의 책임을 둘러싸고 벌어진다. 한쪽은 많은 이들이 여전히 스튜디오 게임의 품질을 칭찬하는데도 수익이 안 나자마자 투자자들이 빠져나간 것이 스캔들이라고 본다. 다른 쪽은 Don't Nod가 인력과 프로젝트 수를 너무 빠르게 불렸고 구매자들이 최근 게임을 그냥 사지 않았을 뿐이라고 반박한다. “자업자득”이라는 식의 신랄한 반응도 있다. 업계 종사자들은 이를 프랑스 게임 제작에 가해진 또 하나의 타격으로 읽는다. 파리 스튜디오는 사실상 정리 수순이고, 캐나다 사무소는 Netflix와의 계약 덕분에 아직 버티고 있다.
“프랑스 게임 신에 큰 타격이다. 실패도 있었지만 나는 무엇보다 최근 몇 년의 아주 훌륭한 출시작들이 먼저 떠오른다.”
— @KhromTweets (X)
“그렇지: 회사에 투자했던 돈에 굶주린 사람들이 발을 빼면… 이 스튜디오의 수준을 생각하면 스캔들이다.”
— @RaphJV (X)
“정말 아쉽다, 훌륭한 스튜디오인데. 하지만 무엇을 플레이할지는 구매자들이 직접 정한다.”
— @le_fumier (X)
Don't Nod를 이런 상황으로 이끈 것은 무엇일까. 내러티브 게임에 건 승부일까, 출시 계획의 오판일까, 장르에 대한 관심 저하일까?
Мля я смотрю все беды боссов игровой индустрии крутятся вокруг сокращения затрат из-за простоев между проектами. Че за нищенство такое) Это как на спичках экономить. Вы там бы на свои премии посмотрели и на глупейшие ошибки сделанные талантливыми менеджерами.
Одни студий накупили на 90 ярдов, и..... посокращали и позакрывали их. Ну сверх разумы. Но конечно сокращение затрат на уплату зп во время простоев между проектами это то что всех спасе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