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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 Rowan

Paramount, Warner Bros. Discovery 합병 반대 주 소송 합의: 영화 쿼터와 재교육 프로그램 대가로 1,100억 달러 거래 계속 추진

Paramount Skydance가 Warner Bros. Discovery와의 합병을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한 미국 주 법무장관 연합과 합의했다. 거래 규모는 1,100억 달러로 평가된다. 소송은 2026년 7월 13일에 제기됐으며, 약 두 달 뒤 양측이 합의에 이르렀다. 이번 합의로 두 회사의 통합에 길이 열렸지만, 아직 판사의 승인이 필요하므로 조건이 바뀔 수 있다.

합의에 따라 Paramount는 법원을 통해 이행을 강제할 수 있는 의무를 지게 된다. 여기에는 연간 최소 영화 편수, 미국 내 촬영에 대한 추가 지출, 합병으로 일자리를 잃는 직원들의 재교육 자금이 포함된다. 대부분의 의무는 5년 기한이다.

Paramount, Warner Bros. Discovery 합병 반대 주 소송 합의: 영화 쿼터와 재교육 프로그램 대가로 1,100억 달러 거래 계속 추진

주들이 소송을 제기한 이유

Block the Merger 연합은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 Rob Bonta가 이끌었다. 여기에 애리조나, 콜로라도, 코네티컷, 매사추세츠, 미네소타, 네바다, 뉴저지, 뉴멕시코, 뉴욕, 오리건, 워싱턴 등의 법무장관 12명이 합류했다. 이들은 37쪽 분량의 소장에서 미국 5대 영화 제작사 중 두 곳의 통합이 클레이턴법을 위반한다고 주장했다. 이 반독점법은 1914년에 제정됐다. 공정한 경쟁을 보호하고, 대기업이 시장을 독점하거나 소비자 가격을 올리고 경쟁사를 몰아내는 것을 막는 것이 목적이다.

업계 종사자들도 법무장관들을 지지했다. 합병에 반대하는 공개서한에는 Bryan Cranston, Kristen Stewart, Cynthia Nixon을 비롯한 수천 명의 전문가가 서명했다.

Paramount가 지는 의무

합의 조건은 주로 제작 규모와 고용에 관한 것이다.

  • 미국 내 촬영 확대. 회사는 5년 동안 매년 국내 영화 제작에 최소 3억 달러를 추가로 지출해야 한다.
  • 개봉 쿼터. Paramount는 처음 2년 동안 연간 30편, 이후 3년 동안 연간 32편의 영화를 개봉해야 한다. 부족한 영화 한 편당 3,000만 달러를 업계 건강보험 및 연금 기금에 납부해야 한다.
  • 독립 영화. 연간 최소 4편은 독립 영화여야 한다. 또한 회사는 Independent Film Fund를 설립하고 의무 이행 기간 동안 매년 500만 달러를 출연한다.
  • 해고자 지원. 회사들은 합병으로 일자리를 잃는 직원들의 교육과 경력 개발에 4,750만 달러를 투입한다.

CVL Economics와 Department of Economic Opportunity의 추산에 따르면, 합병으로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만 영화·TV 분야 일자리 약 4,500개가 사라질 수 있다. 이번 합의는 이러한 감원을 막지 못하며, 그 영향을 부분적으로만 완화한다.

Paramount, Warner Bros. Discovery 합병 반대 주 소송 합의: 영화 쿼터와 재교육 프로그램 대가로 1,100억 달러 거래 계속 추진

양측이 얻는 것

Paramount는 Warner Bros. Discovery와의 통합을 계속 추진할 수 있다. 주들은 위반 시 회사가 금전적 대가를 치러야 하는 의무를 확보했다. 영화 개봉 쿼터는 시각효과, 애니메이션, 포스트프로덕션 협력업체를 포함한 제작 부문에 일정한 최소 수주 물량을 보장할 가능성이 높다. 독립 영화에는 별도의 쿼터와 별도의 기금이 마련된다.

가장 큰 위험을 떠안는 것은 감원 대상자들이다. 재교육에는 4,750만 달러가 투입되지만, 예상되는 일자리 손실은 수천 개에 달한다. 판사가 합의를 승인하기 전까지 그 조건은 확정된 것으로 볼 수 없다.

금지 대신 조건을 택하는 규제 당국

할리우드의 통합은 오래전부터 진행돼 왔다. 대형 미디어 그룹들은 스트리밍 플랫폼과 시청자 및 콘텐츠를 두고 경쟁하기 위해서라도 합병하고 있다. 이번 사례는 규제 당국이 영화 제작과 고용에 관한 측정 가능한 의무를 조건으로 대형 거래를 허용하는 접근 방식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판사가 합의를 승인하면, 이는 향후 미디어 업계 합병의 기준이 될 수 있다.

대형 배급사와 협업하는 VFX 및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게 이번 통합은 시장 내 고객 감소와 예산 협상의 강화를 의미할 가능성이 높다. 영화 편수 쿼터가 이 위험을 일부 줄여 주지만, 프로젝트의 규모나 작업이 어디서 누구에 의해 수행될지는 다루지 않는다. 협력업체 시장에 미칠 영향은 통합 회사가 제작 계획을 수립하기 시작하면 더 분명해질 것이다.

커뮤니티 반응

X에서의 반응은 축제 분위기가 아니다. 오히려 불안하고 분열된 어조다. 가장 목소리가 큰 쪽은 거래 반대자들이다. Mark Ruffalo와 전 Federal Trade Commission 위원 Alvaro Bedoya는 주들과의 합의를 Gavin Newsom이 Trump와 가까운 Ellison 가문에 굴복한 것이라고 부른다. 이들은 조건이 약하고 이행을 강제할 수단도 거의 없으며, 앞으로 해고, 티켓 가격 인상, 뉴스룸의 단일 소유주 집중이 뒤따를 것이라고 쓴다. 연간 최소 30편의 영화를 개봉해야 한다는 의무를 두고도 따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Polymarket과 업계 계정의 게시물 아래에서 사람들은 벌금이 걸린 기준이 부실한 영화의 양산, 촉박한 일정, 삭감된 예산, 과로를 낳을 것이라고 직설적으로 말한다. 반대 의견도 있다. 일부 댓글 작성자는 공포가 과장됐다고 보며, 거래가 거의 성사됐고 극장들이 개봉에 대한 서면 보장을 받았다는 점을 반긴다. 전반적으로 열광이 아니라 '독점이 빠져나갔다'와 '쿼터가 적어도 큰 스크린용 영화를 만들게 할 것'이라는 입장 사이의 논쟁이다.

"Gavin Newsom이 Trump와 그의 억만장자 친구들에게 엄청난 승리를 안겨 주고 있다."

— @MarkRuffalo (X)

"확실하게 나쁜 영화를 원하나? 바로 이렇게 하면 된다."

— @ReachLuke (X)

"장기적으로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Paramount는 이제 매년 30편의 영화를 내야 하고, 그 기준을 맞추려고 서두르고 예산을 깎고 사람들을 혹사시킬 모습이 쉽게 그려진다."

— @Dynomike17 (X)

Paramount의 양보는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법무장관들의 압박인가, 거래 마무리를 서두른 탓인가, 아니면 규제 당국의 호의를 기대한 계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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