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way, 생성·편집·업스케일링을 DaVinci Resolve 타임라인에 직접 통합
Runway는 자사 모델을 DaVinci Resolve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프로젝트를 벗어나지 않고 타임라인 안에서 소재를 생성하고 편집하고 업스케일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로써 '클립 내보내기 — 브라우저에 업로드 — 결과물 다운로드 — 다시 임포트'라는 익숙한 과정이 사라진다. 회사가 편집 도중 Runway를 사용할 때 가장 불편한 점으로 꼽았던 것이 바로 이 과정이다.
Runway로서는 한 달 사이 두 번째로 다른 회사의 편집 패키지에 진입한 셈이다. 9월 8일 회사는 Adobe Premiere Pro와 After Effects에 패널을 출시했다. 이제 같은 방식이 Resolve로 확대된다.
타임라인의 소재로 패널이 할 수 있는 일
Runway가 상세한 기능 목록을 설명한 것은 Premiere Pro와 After Effects용 플러그인 버전이며, Resolve에 대해서는 타임라인 내 생성, 편집, 업스케일링이 발표에 명시됐다.
- 텍스트 설명에 따른 영상과 이미지 생성. 영상에는 Gen-4.5, Seedance 2.5, Kling 3.0 Pro, Veo 3.1을, 정지 이미지에는 Gen-4 Image, Nano Banana, GPT Image 2를 쓸 수 있다. 길이, 화면비, 해상도는 선택한 모델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지정하며, 편집을 계속하는 동안 결과물이 패널에 이어서 로드된다.
- Aleph 2.0 모델로 타임라인의 클립 재렌더링. 모델은 이미 촬영된 소재를 지정한 스타일에 맞게 재구성하면서 원본의 길이를 유지한다.
- Runway Ruby 모델을 이용한 SDR의 HDR 변환 — 혹은 처음부터 HDR로 생성.
- 최종 해상도까지의 업스케일링을 소재를 외부로 내보내지 않고 수행.
- 수동 마스킹 없이 배경에서 객체 분리: 객체를 텍스트로 설명하고, 선택 영역을 반전할 수 있으며, 결과물의 프레임 레이트는 별도로 지정한다.
- 라이브러리 접근: 이전에 Runway 웹 버전에서 생성한 모든 결과물을 패널에서 한 번의 클릭으로 이용할 수 있다.
패널 상단의 작업 공간 전환 스위치는 생성물이 어디로 들어가고 누구의 크레딧을 소모하는지, 즉 개인 것인지 팀 것인지를 결정한다.
작동시키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플러그인은 Runway Plugins 페이지에서 macOS와 Windows용으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같은 곳에서 Runway는 작업을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 설치 프로그램이 지원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알아서 찾아 몇 단계 만에 플러그인을 설정한다. Adobe 버전에서는 Window → Extensions → Runway 메뉴로 패널을 열며 Runway 계정 로그인이 필요하다. 생성 자체는 유료 요금제에서 이용할 수 있고 현재 플랜의 크레딧을 차감하므로, 무료인 것은 플러그인이지 모델의 작업이 아니다.
생성형 서비스가 편집 프로그램 안으로 옮겨가는 이유
Runway는 다른 쪽에서도 Resolve로 다가가고 있었다. 8월 Tool Mode와 Edit Studio에 Gen-4.5와 Aleph 2 생성물을 PCM 사운드가 포함된 ProRes 4444와 PNG 시퀀스로 출력하는 기능이 추가됐는데, 이는 재압축 없이 Resolve나 Premiere의 타임라인에 얹을 수 있는 포맷이다. 플러그인은 남아 있던 간극을 메운다. 소재를 파일 시스템을 거쳐 옮길 필요가 없어지고, 생성된 컷이 일반적인 편집 작업의 일부가 된다.
그 배경에는 파이프라인 내 자리를 둘러싼 경쟁이 있을 것이다. 편집 애플리케이션에게 생성형 모델이 필요한 만큼, 모델에게도 편집자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다. Adobe에는 Firefly를 기반으로 한 자체 생성 기능이 있고, Blackmagic은 Resolve 내부에서 AI 도구를 발전시키고 있다. 내장 도구가 대체로 한 벤더에 국한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자체 Gen-4.5, Aleph 2.0과 함께 Veo, Kling, Seedance 같은 외부 모델을 담은 서드파티 패널은 Runway에게 화면에 관한 결정이 내려지는 자리에 자리잡는 방법으로 보인다.
이 흐름이 계속된다면 모델 선택은 코덱이나 LUT를 고르는 것만큼 일상적인 일이 될 수 있고, 서비스 간 경쟁은 데모 영상의 품질에서 결과의 예측 가능성, 크레딧 가격, 실제 포스트프로덕션과의 호환성 — HDR, ProRes, 길이, 프레임 레이트 — 으로 옮겨갈 것이다. 이런 시나리오에서 압박을 받는 쪽은 로토스코프나 업스케일링처럼 단순한 작업을 맡는 외주 업체다. 예전에는 외부에 맡기던 일을 편집자가 자신의 패널에서 실행하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무엇을 Resolve에서 바로 사용하시겠습니까?
-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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