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사이보그 아티스트
아티스트 닐 하비선(Neil harbisson)은 흔치 않은 방식의 색맹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흔치 않다고 말하는 이유는 그에게 세상은 회색의 음영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그가 2019 디자인 인바다 컨터런스에서 그의 놀라운 발명품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그의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그는 색을 소리로 변환하는 안테나를 만들어 냈고 또한 이것을 그의 두개골 안에 심었습니다.
컨퍼런스에서 하비선은 흥미로워 하는 사람들에게 안테나가 빛의 파동들을 잡아내는 센서를 통해 어떻게 그 앞의 빛을 인식할 수 있게 하는지 설명했습니다. 그의 머리 뒤에 있는 칩을 통해 들어온 신호는 색을 음파로 변환함으로써 아티스트들이 골전도를 통해 들을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누군가는 이건 너무 심한 조치라고 생각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하비선은 그의 안테나는 단지 신체 보조 장치가 아니라, 자신의 몸의 아주 만족스러운 새로운 일부분이라고 분명히 말합니다. "저는 기술을 사용하길 원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그것과 합쳐지고 싶었습니다."라고 그는 말합니다. 닐은 자신의 두개골에 안테나를 심은 세계 최초의 사람이며, 정부로부터 사이보그라고 공식적으로 인정 받은 최초의 인물입니다. 영국 정부로부터 그의 여권을 갱신하는데 매우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그가 말하고 있기는 하지만요.
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하버슨이 사람들의 표정을 읽을 수 있고 그로부터 조화로움을 창조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는 로버트 드 니로, 제임스 카메론과 같은 많은 유명 인사들에게 이 능력을 적용했었고, 또한 마틴 루터 킹의 "나는 꿈이 있습니다"와 같은 연설들과 다양한 글들을 아름다운 예술 작품으로 재해석해 왔습니다.
닐 하비슨이 재해석한 마틴 루터 킹의 연설 "나는 꿈이 있습니다"
또한 그는 인종별 차이에 대해 흥미로운 관점을 보여줍니다. 자신들이 흑인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사실 매우 진한 오렌지 색이에요. 그리고 자신들이 백인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하얗지 않아요. 사실 매우 연한 오렌지 색이죠. 그래서 흑인이나 백인은 없어요. 사실 우리는 모두 오렌지 색을 가진 사람들이죠."라고 그는 말합니다.
지각 변동을 감지하는 특별 센서를 자신의 다리에 심은 닐의 친구 문 리바스(Moon Ribas)도 컨퍼런스에 있었습니다. 리바스는 댄서입니다. 그가 춤을 출 때면, 그의 몸의 센서는 그의 발아래의 땅을 음악으로 변화시켜 줍니다. 매일 지구 표면에는 수백 번의 미세한 지각 변동이 있는데, 리바스는 이를 바탕으로 그의 안무를 짜기도 합니다.
이 사이보그 친구들은 그들만이 느낄 수 있는 방식들이 세상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데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것을 "새롭게 드러난 실재"이라고 부릅니다. 아마도 우리가 아직 발견하지 못한 오감 이상의 그 무엇인가가 실제로 더 있을지도 모릅니다.